하이라이즈, 뻔함과 난해함을 상쇄하는 시대정신 오래된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 영화인만큼 새롭지 않다. 누군가의 평처럼 '설국열차'의 수직버전이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. 계층에 따라 수직적 질서로 거주구역을 할당한 주거시설에서 일어나는 파국을 그리고 있는 만큼, 매우 뻔하다는 느낌을 받는다. 오히려 그 안에.. 영화이야기 2016.04.0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