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Belle and Sebastian 들으세요?

낡은등대 2017. 1. 31. 00:10



  Belle and Sebastian의 광팬은 사실 아니지만, 누군가가 이들의 음악을 듣는다고 말하면 그 사람에게 아무래도 관심을 가질 거 같아. 아, 물론 솔직히 그 호감만큼 편견도 같이 갖게될 거 같지만. 뭐 아무렴 어때. 그 사람은 내 그런 편견도 별로 신경쓸 거 같지 않으니까 말이야(..이 또한 편견!).

  건즈 앤 로지스, 너바나, 메탈리카가 락씬을 지배할 때 존재감없이 방구석에서 엘리엇 스미스의 매가리없는 흥얼거림을 조용히 좋아하고, 따뜻한 맘을 표현하기엔 쑥쓰럽거나 혹은 귀찮거나, 남들의 시선에 신경을 쓰는지 안쓰는지 자신조차 잘 모를 때 남들은 사실 이들에게 관심조차 두고 있지 않을 때가 많은, 하지만 사실 스노우캣같은 매력을 발산할 것만 같은 사람. 그런 사람 보고 싶어.


Belle and Sebastian - String Bean Jean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rh-CFkkUOY4

Belle and Sebastian - Dog on Wheels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f0G91WkqADg

Belle and Sebastian - I Want the World To Stop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kd4QMN_lErc

Belle and Sebastian - Sleep the Clock Around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Xs7bjvySG80

Belle and Sebastian - Dress Up In You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FeZpmL-7t1k

Belle and Sebastian - She's Losing It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UP_sPBdiqj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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