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그대를 생각하면

낡은등대 2019. 10. 22. 12:59

검게 변한 그대의 손

빛이 없는 두 눈

쇠약한 다리와 말라버린 굳은 입술

 

그대를 생각하면 빛이 어두워지고

마음이 검게 물들어가요.

하지만 어딘가에,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어느 곳에

어떤 모습으로든 어떻게든

계시고 있을 거라고

다시 한번 굳게 생각해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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