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검게 변한 그대의 손
빛이 없는 두 눈
쇠약한 다리와 말라버린 굳은 입술
그대를 생각하면 빛이 어두워지고
마음이 검게 물들어가요.
하지만 어딘가에, 내가 아직 알지 못하는 어느 곳에
어떤 모습으로든 어떻게든
계시고 있을 거라고
다시 한번 굳게 생각해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