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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낡은등대 2020. 3. 12. 12:51

올 게 온 것만 같아

뭔가 더 나아질 수 있을까

눈가린 숨바꼭질 술래가 된 것처럼

손을 뻗어도 허공 속에 잡히는 건 없어

뭔가 잡고 싶어

잡고 품안에 끌어와 꼭 안고

깊이 잠들고 싶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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